식목일 맞아 25일 아차산에 매실나무 등 3종 221주 나무 심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제66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25일 아차산에 221주 나무를 심었다.
이날 오후 2시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구청 직원 등 136여명이 참석해 매실나무 100주, 감나무 21주, 설중매 100주를 심었다.
김기동 구청장은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가 광진구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각 가정에서도 도심의 열섬화 현상을 해소하고 산소를 제공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해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숲 조성에 기여하고 나무의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가정이나 자투리땅에 심어 쉽게 가꿀 수 있는 매실나무 등 2종류의 나무를 구민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나무는 장미과 중간키나무로 흰 꽃을 감상하고 열매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매실나무와 감나무과 큰키나무로 열매가 크고 홍시나 곶감으로 먹을 수 있는 감나무이다.
분양을 받으려는 구민은 오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공원녹지과(☎450-7783)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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