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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2주분 파격 편성에 관심↑..'해피선데이' 추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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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2주분 파격 편성에 관심↑..'해피선데이' 추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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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담당PD교체와 출연가수 자진사퇴 등으로 첫걸음을 뗀 지 3주만에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오는 27일 2주 방송분을 한꺼번에 내보내며 165분을 파격 편성한다.

MBC는 24일 "이번 주말 방송될 '일밤'은 '나는 가수다' 특집으로 오후 5시 10분부터 7시 55분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는 본래 매주 월요일 녹화를 떠서 2주 방송분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때문에 지난 21일 녹화분은 오는 27일과 4월 3일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3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PD가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데 이어 재도전을 했던 김건모 역시 같은날 자진 하차를 전격발표함에따라 이같은 파격 편성이 결정됐다.


MBC는 24일 김영희PD 후임으로 '놀러와'를 연출했던 신정수PD를 결정하면서 지난 21일 김PD가 진두지휘하며 녹화한 2주 방송분을 아예 한 회분으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신입사원'은 이날 결방된다.


27일 방송될 '나는 가수다'에는 재도전한 김건모의 마지막 열창 모습이 담겨있는 데다 최초 탈락자와 8번째 가수 김연우의 합류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MBC가 '나는 가수다' PD를 교체하며 프로그램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쩌면 '나가수 1기'의 마지막 방송이 될 이날 방송에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일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동시간대 방송되는 '일요 예능 왕좌' KBS2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을 턱밑까지 추격하거나 역전하는 전화위복을 만들어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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