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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 한달간 결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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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 한달간 결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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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신정수 PD로 교체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한 달간 결방된다.

MBC 고위 관계자는 24일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신정수 PD가 '나는 가수다'를 진행한다. '나는 가수다'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한 달간 결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방이 한달보다 짧을 수도 있고, 한 달보다 길 수도 있다. 신PD의 역량에 따라서,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아직 정확한 기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달간의 결방기간 동안 MBC는 최근 태국에서 진행한 한류 콘서트를 방영할 예정이다. 나머지 기간 동안의 방송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27일 방송에서는 '신입사원'이 결방된다. 대신 '신입사원'의 방송 분량까지 '나는 가수다'로 채워질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27일 방송에서는 165분 동안 '나는 가수다'가 방영될 예정이다. 김영희 PD가 제작한 내용은 모두 방송할 예정이다. 이는 신 PD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빨리 자신만의 매력이 드러나는 '나는 가수다'를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PD가 새롭게 '나는 가수다'의 연출을 맡았지만, 아직 문제는 남아 있다. 김건모 이외의 가수들의 행보가 남았기 때문이다.


MBC는 '나는 가수다'에 참여한 가수들과 그들의 매니저에게 25일 사측의 공식 입장을 확인한 후에, 향후 행보에 대해 결정하라고 통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는 가수다'에 참여한 가수 매니저들은 24일 또 한번 긴급 회동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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