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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에서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로 165분을 모두 채운다.
MBC 관계자는 24일 "'일밤'은 '나가수'와 '신입사원'으로 방송됐지만, 27일 방송에서는 '신입사원'이 한주 뒤로 미뤄지고, '나가수'의 내용으로 꾸며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영희 PD가 촬영했던 내용을 모두 소진해서 새롭게 연출하는 신정수 PD의 부담감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 같이 편성한 이유는 새로운 PD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MBC는 '나가수' 프로그램 폐지설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후임자로 신정수 PD를 임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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