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포르투갈의 구제금융 규모가 약 700억 유로(99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유럽연합(EU) 관계자가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EU관계자는 포르투갈 구제금융 규모가 500~700억유로 사이가 될 것이라 전했다.
같은날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담 의장 역시 프랑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이 포르투갈에 구제금융을 지원한다면 750억유로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의 구제금융이 스페인과는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로존 고위 관료들과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은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규모를 800억유로 정도로 추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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