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위원장 오종쇄)은 올해 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 39명에게 총 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울산 동구지역 중고교 18곳의 학생 36명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5040만원과 특기적성 학생 3명을 위한 계발비 360만원을 울산화정복지관(관장 최중렬)에 기탁했다.
장학금은 앞으로 해당 중학생 1명에 120만원, 고등학생 1명에 160만원씩 분기별로 지원된다. 특기적성 계발비는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중 특정 분야에 소질과 재능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지원한다.
노조는 “학생들이 생활고에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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