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 바비킴이 결혼하고 싶은 뜻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24일 소속사는 "바비킴이 최근 투어 공연 연습을 하면서 주변 스태프와 동료 연주자에들에게 '솔로 탈출을 하고 싶다'고 진심을 밝혔다"며 "그의 발언에 공연 연습 분위기가 핑크색으로 물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바비킴은 "통통하면서 요리를 잘하는 여자가 좋고, 가수라는 직업을 이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바비킴의 이 같은 발언에 공연스태프들은 "단순한 소개팅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배우자를 찾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바비킴의 이런 애절한 바람은 이번 전국투어 공연 도중에도 연출될 전망이다. 바비킴과 투어 무대에 같이 오르는 한 연주자는 "바비킴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나훈아의 '사랑'을 열창하는데 정말 애절해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26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11 전국투어콘서트를 시작한다. 다음달 1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이어 5월 대구, 6월 안양에서 투어 공연을 갖는다. 바비킴은 올 하반기까지 15개 지역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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