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항공 특송 회사 FedEx가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에 100만달러의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구호 물품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FedEx는 미국 적십자, 구세군, 월드 비전, 일본 NGO단체인 JEN 등 오랜 기간 후원을 지속해 온 자선 단체들의 구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 단체들은 FedEx의 배송망을 통해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자들에게 음식, 의약품, 침구, 위생용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커닝햄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FedEx는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FedEx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통해 구호 단체들의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 지역 사회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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