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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위쪽과 아래쪽이 모두 막히는 가운데 뚜렷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장중 증시 흐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극히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이 지속되고 일본 원전사태에 따른 방사능 유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어 환율 하단은 견고히 지지되고 있다.

상단 역시 증시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를 계속하는 한편 중공업체의 대형 수주 등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어 환율이 더 이상 올라가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나 모멘텀이 나오지 않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도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다시 1120원대 초중반으로 내려앉은 환율은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중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역외환율은 일본 지진 복구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 기대로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화 종가 1124.50원보다 0.60원 내렸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1120 초중반대에서 주거래 범위 예상되며 장중 거래 범위가 매우 좁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수급이 일방향으로 쏠리지 않고 박스권 회귀 분위기로 은행권의 플레이도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비아 사태와 일본의 불안감 여전하여 하단은 제한되고 위쪽에서는 수출업체들이 물량을 공급하는 갇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1~1128원.


우리은행 달러화가 실수급과 코스피에 영향을 받는 변동성이 적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130원 위로는 저항감이 있어 막히고 1120원 레벨은 하방경직성으로 받쳐주고 있는 만큼 당분간 정체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만한 시장재료의 부재로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며 방향성 없는 장세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9~1129원.


산업은행 전일 포르투갈 구제금융 우려, 고유가 지속 불구, 뉴욕증시 상승, NDF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3~4월 외국인 배당시즌, 고유가 지속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단이 지지되고 있으나, 위쪽은 네고물량, 외국인 주식순매수 달러매물이 막고 있어 오늘도 포르투갈 재정우려, 일본 방사능 유출 루머 등으로 상승시도를 하겠으나 결국은 수급상 아래쪽으로 눌리는 양상이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121~1129.9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가 원자재주의 강세로 소폭 상승했으나 포르투갈 의외의 정부 긴축안 부결에 따른 재정위기 재부각에 따라 상승 가능성을 엿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환율은 1120원대 초반의 강한 지지력을 확인하며 추가 하락에 실패했고, 일본 원전 우려 및 중동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유로존의 재정우려 등 대외 불안 요인에 따라 변동성을 높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동 불안의 격화로 국제 유가가 3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환율의 추가 하락을 어렵게 하고 있다. 오늘 환율은 국내외 증시의 흐름을 주목하며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28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으나 달러/원 환율은 다시 1110~1130원의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불안한 대외 여건과 유가의 고공행진, 3,4월 집중될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원화에 대한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과 중공업체들의 선박 수주가 환율의 상단도 제한할 듯하다. 금일 특별한 대내 이슈들이 제한되는 가운데 증시 움직임 따라 1120원대 초중반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28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밤 뉴욕증시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며 역외환율이 약보합권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심리 개선 속에 외인의 주식 순매수 지속,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전일 서울 환시는 상단을 높이는 것이 제한적임을 확인했으나, 추가 하락을 시도하기도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일본 방사능 유출 우려 및 MENA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한데다, 그 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져 있던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가능성이 긴축안 부결 및 총리 사퇴로 다시 이슈로 부각되며 달러 매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일 1120원대 흐름 보이는 가운데 장중 증시 동향과 더불어 유로화의 추가 하락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1~112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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