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부각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0.8% 내린 1.4088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8% 하락한 114엔을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는 포르투갈 의회가 긴축재정안을 부결시킨 한편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긴축재정안이 부결되면서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라 유로화 수요가 낮아졌다. 포르투갈 2년만기 국채금리는 0.1%포인트 오른 6.06%를 기록했다. 한때 6.683%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75.9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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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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