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3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과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자는 취지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소재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공개토론회에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진정한 국익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김 위원장과 김 회장이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정희ㆍ유원일ㆍ조승수 의원 등과 함께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관련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내주 28일에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외환은행 매각에 대해 기자간담회도 갖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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