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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2000억 '팔자'..코스피 하락전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오후들어 2022선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재차 하락 전환했다. 기관이 200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2포인트(0.18%) 내린 2010.0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현재 1991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에서 180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며 보험과 사모펀드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은 특히 전기전자 업종을 1500억원, 금융업을 1200억원 이상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억원, 703억원 순매수 중이다.

주요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1.91%), 기계(2.47%), 운수창고(3.42%)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건설업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0.61%), 증권(-1.6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경우 삼성전자(-1.03%)가 오전에 비해 낙폭을 확대했고, SK이노베이션은 2.70%, LG화학은 2% 하락 중이다. 포스코, 신한지주도 1%대 내림세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Oil도 약보합.


반면 현대차(1.85%), 현대모비스(2.09%), 기아차(1.41%) 등 자동차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전력(0.57%), 하이닉스(2.69%)도 상승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4종목이 상승세를, 3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3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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