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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VS기관"..코스피 보합권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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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2포인트(0.08%) 내린 2012.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019.18로 상승 출발한 후 기세를 몰아 2021선까지 상승했다가 이내 하락 반전해 현재는 2010선을 전후로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이 기타계, 증권 등에서의 매도공세를 앞세워 1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을 170억원 가까이 팔아 치우고 있다. 외국인 역시 '팔자'세로 돌아섰다. 현재 1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53억원 매수 우위다.

주요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지만 음식료품,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헙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80%)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약세다. 반면 기아차는 0.47% 오르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1.12%)과 S-Oil(3.47%)도 상승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0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43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8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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