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건식진공펌프 제조업체 엘오티베큠이 강세다.
2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엘오티베큠은 전날보다 300원(4.83%) 오른 65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강세는 일본 지진으로 전방업체인 삼성전자 등 반도체 완성업체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때문으로 보인다.
엘오티베큠은 국내 유일의 건식진공펌프 제조업체다. 일본 지진으로 반도체 등 IT분야의 부품쪽의 국내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삼성전자 등이 낸드플래시 등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를 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낸드플래시 가격을 올려줄테니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해 달라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오티베큠은 앞서 지난 21일 삼성전자와 25억1251만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펌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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