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지주가 LIG건설 법정관리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 약세다.
23일 오전 9시11분 전일보다 1.03% 하락한 4만7900원에 거래중이다.
3일 연속 하락으로 한화와 대우증권 창구로 매도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하는 한편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LIG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전일 신한지주의 주가는 1.73% 하락했다"며 "신한지주의 LIG건설에 대한 익스포져는 신한은행의 경우 일반대출 208억원(담보 100억원), PF대출2,035억원(토지담보 1,783억원)이고 신한캐피탈의 PF대출 140억원(분양률 90%) 등 총 2,383억원의 익스포져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접여신과 무담보 PF대출에 대한 충당금적립률50%, 담보 PF대출에 대한 적립률 20% 가정시에 대손충당금 규모는 세전 587억원(세후 44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실질적인 손실액 규모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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