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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일자리 9268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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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30분 강남구상공회 고용노동부 강남지청과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가 강남구상공회의소,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손잡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4일 오후 4시30분 삼성동 강남구상공회 회의실에서 강남구상공회(회장 김희용),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조성준)과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창출 업무 협약(MOU)을 맺는다.

구는 올 520억원을 들여 일자리 9268개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청년인턴을 150명 규모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70명 규모로 확대했다.


또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대규모로 2회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강남구만의 노력으로는 청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에 강남구상공회와 서울강남지청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강남구, 일자리 9268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일자리 창출 기관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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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일자리창출 계획수립, 상공회와 기업 지원, 참여기업 관리 등을 전담하고, 서울강남지청은 고용 창출과 고용촉진 사업 지원, 통계자료 제공 등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한다.


강남구상공회는 ‘채용 1+1’ 추진, 일자리창출에 회원사 참여 독려, 기업애로사항 의견수렴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리고 구호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 올 공동 협력사업으로 ‘채용 1+1’(1사 1인 더 채용하기)을 추진한다.


4000여개의 회원사가 모두 참여한다고 가정한다면 4000명의 채용 성과를 낼 것이다.


참여기업 중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연말에 구청장 표창과 함께 강남구와 고용부 지원사업 우대를 받게 된다.


앞으로 세 기관은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고용환경 개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구상공회와 서울강남지청이 힘을 한데 모은 만큼 일자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유관기관, 취업·교육 연계 기관, 고용 우수기업, 백화점 등 지역 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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