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3일 만도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수주 실적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모세준 애널리스트는 "전장 신기술에 대한 납품계획이 점차 증가하면서 연결기준 전장부품의 매출비중이 10년 21%에서 15년 40%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전장부품에 대한 증설이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납품단가 및 마진이 높은 전장부품의 확대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영업이익률 5.5% 달성이 예상되며 보수적인 비용 예측과 연간 안분으로 인해 전년과 달리 변동성이 적은 손익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진단도 덧붙였다.
모 애널리스트는 "올해 수주목표를 5조3000억원으로 설정했지만 최근 수주 진행상황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주 부품들이 과거의 컨벤셔널 부품에서 전장품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질적인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협상중인 닛산과의 계약은 전장품을 대규모로 납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기존 미국/유럽업체들과의 추가 수주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 완성차업체들은 신흥시장 투자를 확대하면서 현지 생산능력 증대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가격대비 신뢰성 높은 부품들 수주상황은 개선될 여지가 많으므로 만도의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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