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무학이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시가총액의 70%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 가치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53분 현재 무학은 전일대비 350원(4.12%)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무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예상 소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9000만병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소주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는 약 10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추가 매출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감소까지 감안하면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학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화 가능 자산은 시가총액의 70%에 해당하는 1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