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장나라와 최다니엘이 KBS ‘동안미녀’를 통해 입을 맞췄다.
‘동안미녀’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다. 지난 16일 작품은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별관에서 첫 대본연습을 가졌다. 자리에는 연기자들이 모두 참여, 5시간 동안 대사를 주고받았다.
가장 이목을 끈 건 주연을 맡은 장나라와 최다니엘. 제작 관계자는 “장나라가 그간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입에 착 붙는 대사 소화를 선보였다”며 놀라워했다.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연기 뿐 아니라 특유 재치와 사교성으로 연습실 분위기를 훈훈하게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34살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장나라는 극 중 9살이나 나이를 어리게 속이고 패션회사에 입사,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이소영 역을 맡았다. 최다니엘은 장충동 족발집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패션회사에 취직한 ‘애교남’ 최진욱으로 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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