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가지급금 신청을 개시한 부산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에서 예금자에게 지급한 가지급금 금액이 2조7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22일 부산 대전 부산2 중앙부산 전주 보해 도민 등 7개 저축은행에서 가지급금을 수령한 예금자는 19만8000여명(20일 기준)으로, 규모는 2조7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가지급금 신청을 받은 부산저축은행에서는 총 7만2000명이 1조400억원의 가지급금을 찾았으며, ▲대전저축은행 3만3700명(4400억원) ▲부산2저축은행 5만5300명(7600억원) ▲중앙부산저축은행 9200명(1200억원) ▲전주저축은행 8600명(1000억원) ▲보해저축은행 1만1700명(1500억원) ▲도민저축은행 7700명(1000억원) 등이다.
예보 관계자는 "가지급금 신청을 시작한 때에 비해 안정을 찾아 예금자들의 동요도 없는 분위기"라며 "예금 가지급에 대비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둔 만큼 가지급에 따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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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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