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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3차 공습, 비행금지구역 확대 목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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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리비아 정부군이 휴정협정기간 동안 반군에 대해 공격을 시도한 직후 연합군들이 3차 공습에 나섰다. 연합군은 이번 공습으로 비행금지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카터 햄(Carter Ham) 미 최고 사령관은 "오늘 공습은 남쪽으로 비행금지구역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윌리엄 휴즈(William Haugue) 외교부 장관은 "연합군이 투입돼 리비아 도시를 점령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군은 아프간전에도 투입됐던 경험많은 군인들을 위주로 구성해 탱크와 중화기 등을 공중에서 폭격하고 있다.

지난주 카다피 친위대는 거의 모든 도시를 탈환하고 현재 벵가지 시 지역을 봉쇄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군으로 구성된 연합군은 연합군이 북쪽지역을 순찰하는 동안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로 적의 비행시설 등을 파괴하고 있다.


반 정부군은 벵가지시를 벗어나 카다피 측 우호세력이 둘러싸고 있는 아즈아비야시 외곽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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