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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금호석화株 장내 매입으로 지분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장내 거래를 통해 금호석유화학 주식을 사들였다. 올 들어 여섯 번째다. 거래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조금씩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안정시키려는 전략이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네 차례에 걸쳐 6710주(0.03%)의 주식을 매입했다. 지난달 말과 이달 3일에도 3382주(0.01%)의 주식을 두 차례에 걸쳐 매입한바 있다.


이번 장내 거래를 통한 매입으로 박 회장이 가진 주식은 194만5064주, 6.84%가 됐다. 아들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상무보의 주식(7.67%)을 합치면 14.51%로 현재 최대 주주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10.69%)보다 많은 규모다. 박철완 상무보는 고 박정구 회장의 장남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주식매입이)계열분리를 위한 준비작업의 성격도 있지만, 시장에 불안정한 요소가 생길때 주식을 매입해 기업 가치에 안정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회장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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