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9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다음달 14일 공모 청약 예정인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 티케이케미칼이 5500원(-4.35%)으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20일 공모 청약 예정인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8만8500원(+0.57%)으로 하락 후 7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상장 승인 기업으로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만2100원(+1.84%)으로 하락 후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가정용품 도매업체 에이비씨마트코리아는 1만5250원(-0.97%)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기업으로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이 1만1750원(+2.17%)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1만9900원(-1.49%)으로 내려 7거래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5300원(-2.75%)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로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가 각각 20만1500원(+0.25%), 13만2000원(+1.54%)으로 올랐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6만3000원(-5.62%), 8200원(-3.53%)으로 내리며 엇갈린 행보를 했다.
금융 관련주로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8150원(+1.40%)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증권사 IBK투자증권은 5900원(+4.42%)으로 상승 전환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자산운용은 각각 4만7000원(-2.08%), 2만8250원(-3.91%)으로 내리며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그 밖에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LIG건설이 각각 8만6500원(-1.14%), 7250원(-7.05%)으로 내렸다. SI(시스템통합) 업체 엘지씨엔에스와 대우정보시스템은 각각 3만1250원(-5.02%), 7500원(-3.85%)으로 5주 최저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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