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GS샵(GS홈쇼핑 대표 허태수)은 세계적인 토탈 패션 브랜드 모르간(Morgan)을 독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5분에 걸쳐 모르간 브랜드 런칭 특집방송을 실시하고 모르간 샬롯 소가죽 핸드백과 모르간 양가죽 슈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 현재 50여 개 국에 1000 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토털 패션브랜드다.
의류와 핸드백, 신발, 란제리, 쥬얼리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백화점에 입점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는 인기 브랜드였으나 2009년 보마누아 그룹으로 인수 합병되면서 잠시 철수했다.
이 날 방송되는 샬롯 소가죽 핸드백(19만8000원)은 소가죽 원피의 가장 위층에 있는 최상급 가죽인 면피로 만들어 내구성과 감촉이 뛰어나며 탈부착이 가능한 끈이 포함돼 토드, 숄더, 크로스백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양가죽 슈즈(12만8000원)는 와일드한 질감과 은은한 광택, 자연스러운 컬러의 뱀피 무늬 양가죽 슈즈로 앞 코의 리본 장식과 모르간 로고 메탈 장식이 포인트로 8Cm 굽과 3Cm 굽 중 선택이 가능하다. .
아울러 GS샵은 이달 중 모르간 란제리도 추가 런칭할 계획이다. 프랑스 본사와 공동 기획을 통해 디자인과 트렌드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홈쇼핑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는 전략이다.
백정희 GS샵 토탈패션팀장은 "홈쇼핑은 대량 판매가 가능하고 별도의 매장 유지비나 광고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인 브랜드의 상품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수 있다"며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안방에서 세계 최신 유행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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