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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안정성장+밸류에이션 매력"..'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HMC투자증권은 15일 GS홈쇼핑에 대해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대체로 당초 HMC투자증권의 전망을 충족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3.4%, 8.6% 증가한 5959억원과 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TV부문과 인터넷쇼핑몰(GS e-shop)의 고성장이 주된 요인"이라며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양호한 영업실적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동기비 0.2%포인트 약화될 것으로 봤다. 이는 보험상품의 판매 개선과 유형상품 호조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SO수수료 인상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 증대 때문이라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말 추정 순현금(6394억원)에 비해 시가총액(8754억원)은 너무 적은 수준"이라며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73%로 GS홈쇼핑의 영업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경쟁사인 CJ오쇼핑에 비해 글로벌 성장성이 낮다는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것.


그는 "국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및 배당수익률(올해 예상치 2.2%)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해외부문의 성장성 역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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