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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개최지가 확정되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응원하가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e-공동구매정기예금' 1차분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이나 콜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소액으로도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기준 최저 연 4.15% 금리를 주며 판매금액이 많아질수록 금리도 올라간다. 판매액이 100억원 이상이면 연 4.2%, 300억원 이상이면 연 4.3% 이자를 지급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가 확정되면 연 0.1%포인트의 이자를 더 준다.
계약기간은 6·12개월 2종류다. 최저가입 금액은 100만원, 판매한도는 1000억원이다. 한도가 다 되면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다.
국민은행은 이 상품을 오는 7월까지 매월 1회씩 판매할 예정이다. 만기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출연해 동계스포츠 관련단체에 후원할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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