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자유선진당은 21일 4월 임시국회의 조속한 개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떤 정치 일정보다도 4월국회가 우선"이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4월국회에 대해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법상 상반기 중의 짝수달에는 반드시 임시국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훈시규정이 아니라 강행규정"이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교섭단체라는 이유로 민생을 외면하고 4.27 재보선을 위해 국회를 늦게 열거나, 짧게 마치려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일본의 대재앙 때문에 모든 현안들이 쓰나미처럼 쓸려갔지만
대내적으로 물가급등과 전세대란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기온상승에 따른 구제역 침출수 문제 등 밀려있는 민생현안을 빨리 마무리지어야 한다"며 " 민생법안은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킨다. 국회법에 따라 4월 임시국회를 제 때에 제대로 개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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