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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관심이 필요한 시기..매수<동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21일 한전KPS에 대해 이제는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애널리스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대 25%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점차 회복 중"이라며 "일본 원전사고와 한전KPS의 연관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가 수준은 원전사고 이전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해외원전 매출 규모는 15억원 이내로 전체 매출 8425억원 대비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또한 국내 원전은 일본 원전의 안전 유무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KPS의 강점은 국내를 통해 수량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점이다. 동부증권은 2011년에도 이러한 효과가 이어져 안정적 성장과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수주도 회복될 전망이다. 2009년 해외수주 1989억원 대비 2010년 231억원으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2007년 발주된 전 세계 발전소가 서서히 가동 이후 유지보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해외사업 수주금액은 3억5000~4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매출액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현재까지 대형 신규 해외수주는 부재한 상황으로 주가는 2009년의 주가수익비율(PER) 3배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라며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추가 하락까지 감안한 현 주가 수준은 할인에 할인을 더한 국면으로 매력적인 투자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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