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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뒤바뀐 운명에 시청자 눈물..시청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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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뒤바뀐 운명에 시청자 눈물..시청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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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 바뀐 생모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0일 오후 방송된 '반짝반짝 빛나는'은 전국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뒤바뀐 인생의 앞날을 직접 선택해야 할 갈림길에 선 금란(이유리 분)과 정원(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김현주 분)은 권양(고두심 분)을 찾아갔고, 권양은 정원을 위해 난생처음 비싼 원두커피를 사와 몰래 건네줬다. 그런 권양의 모습에 금란(이유리 분)은 불같은 질투심을 느꼈다.


권양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정원은 앞으로 친부모를 모르는 척하며 살고 싶다고 대범(강동호 분)에게 말했다. 정원은 자신을 속물이라고 표현하며 "내 친가족이란 사람들이 재앙같고, 피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대범은 "눈물과 아우성 뒤엔 감동과 기쁨이 있을 것"이라며, 권양이 커피를 직접 사왔다는 사실을 전해줬다. 그의 말을 들은 정원은 묘한 감정을 느꼈고, 자신의 방까지 커피를 소중하게 들고 왔다.


승준(김석훈 분)은 혼란스러움에 마음을 잡지 못하는 정원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업무만큼은 씩씩하게 해내는 정원의 모습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편 나희(박정수 분)는 권양과 만나 금란과 정원 모두를 자신이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양은 나희에게 물잔을 끼얹으며 분노하기도 했다.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권양과 얘기를 나눈 나희는 정원과 금란을 동시에 불러냈다. 이어 두 딸에게 각자의 인생을 직접 선택할 것을 제안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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