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리비아군이 20일 밤 즉각적인 정전을 선언했다. 리비아군 대변인은 이번 정전 발표를 지키도록 모든 부대에 명령을 내려 보냈다고 밝혔다.
군 대변인에 따르면 리비아군은 밤 9시(현지 시각)부터 즉각적인 휴전을 준수하도록 모든 부대에 명령을 하달했다.
이번 정전 발표는 아프리카연합(AU)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고 군 대변인은 덧붙였다.
리비아 정부군은 지난 18일에도 정전을 발표했으나 이를 깨고 벵가지 외곽에 대한 공격에 돌입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다국적군의 2차 공습이 시작됐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AP통신은 20일 밤 대공포 발사소리가 잇따라 들려 다국적군의 공격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