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중국이 프랑스와 미국 등 서방국가 연합군의 리비아 군사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군사작정은 리비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민간인의 희생을 늘릴 수 있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가능한한 사태가 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결의를 채택한지 이틀만에 프랑스과 미국, 영국 등 5개 연합군은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했다. 이들은 리비아내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과 전투기를 동원, 리비아 벵가지 등의 리비아 주요 군사시설에 공습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