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물질 누출 정보를 한국정부에 적시 제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마츠모토 다케아키(松本 剛明) 외무상은 일본 교토 영빈관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사태수습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련정보를 우리 정부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마츠모토 외상은 "3호기의 긴급성이 높았지만 방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5·6호기는 비상전력이 복원된 상태이고 5호기의 냉각장치는 가동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1호기와 4호기는 배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해 위로와 애도를 표하고 피해복구와 구조지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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