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착공···2013년 9월 완공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이 다음달 1일 당진 제철소 제3고로를 착공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3고로에 3조25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3고로는 1·2고로와 같은 연산 400만t 규모로 오는 2013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고로 쇳물 생산능력은 연산 1200만t 규모로 증가한다.
앞서 현대제철은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을 재선임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2010년 매출 10조1982억원, 영업이익 1조376억원, 당기순이익 1조141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식 1주당 현금배당 500원(배당률 액면가 10%)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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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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