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8일 신세계의 회사분할에 따라 신세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 투자에 유의해 줄 것을 밝혔다.
이날 신세계는 주주총회에서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거래소는 "신세계 기초자산 ELW는 최종거래일에 따라 발행조건이 변경된다"며 최종거래일 단축 및 매매거래정지에 따른 ELW 가치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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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지난 2월15일 회사분할 공시를 통해 백화점사업부문과 대형마트사업부문을 분리해 두 개의 회사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18일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이 최종 확정된 신세계는 6월10일에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할 예정이다.
4월28일부터 변경상장일 전날까지 신세계 주권은 매매거래정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도 함께 매매거래정지 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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