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가 국내 패션 브랜드 '톰보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4일 신세계 관계자는 "패션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 사업 확장을 위해 톰보이의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날 톰보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는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신세계를 포함해 3~4곳이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톰보이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롯데백화점과 이랜드, 베이직하우스 등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인터네셔날은 자체 패션브랜드를 늘리기 위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각주관사 측은 다음달 8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14일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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