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17일 노동조합이 또 다시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1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1200원(7.84%) 하락한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최근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퇴직금 보전방안, 작업환경 개선, 식사교대 수당, 타임오프 협의 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지난 2거래일 동안의 상승세도 마감했다. 타이어 업계는 원재료 하락 소식 등 호재에 일본발 악재에 한발 비켜서 있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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