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일본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우려로 급락한 장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9시5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750원(2.61%)오른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70% 상승한 것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이날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은 올해 1월 35%, 2월 150% 성장해 3월에도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시장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일본 지진에 따라 중국내 최대 경쟁사인 고마츠가 생산에 차질이 생겨 두산인프라코어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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