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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반갑다 '싸인' 종영. 시청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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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반갑다 '싸인' 종영. 시청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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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10%대에 근접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6일 오후 방송된 ‘가시나무새’는 전국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6.5%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초반 억지 설정과 식상한 전개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싸인' 종영 후 반등에 성공, 수목극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근 다양한 갈등과 흥미거리를 과시하며 조금씩 회복을 보이던 '가시나무새'가 이날 극중 인물간 갈등이 한층 고조되며 스토리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 유경(김민정 분)은 영조에게 동영상 사건의 범인으로 정은을 지목하고 정은과 영조의 오해가 깊어졌다. 이로 인해 윤명자(차화연 분)는 배우 생활을 은퇴하기까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4.4%, SBS '49일'은 8.6%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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