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진공, '투융자 복합금융' 1000억원 지원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최초로 '이익공유형 대출' 방식을 도입하는 등 올해 투융자 복합금융을 10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했다. 지난해 사업규모는 300억원, 그동안 134개 업체에 총 864억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창업자금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청대상 기업 중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투융자 복합금융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융자의 방식을 복합 활용해 저금리 신용대출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장공유형대출'과 '이익공유형대출'이 있다.


성장공유형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한다. 이익공유형은 장기 저리로 신용대출한 후 영업이익 발생과 같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따라 추가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창업 초기 기업들은 이익공유형을 선호한다는 게 중진공측 설명이다.

일반 정책자금 신용대출(3년)에 비해 상환기간이 장기(5년)이므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도 30억원(운전자금 5억원 포함)까지로 기술성과 사업성이 인정될 경우 충분히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자는 고정이자에 이익연동이자를 추가 부담하는데 고정이자율은 정책자금 신용대출금리에서 2%를 차감한 초저금리로 적용된다. 이익연동이자는 영업이익의 3%를 부담하게 된다. 영업손실 또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 이익연동이자가 면제되고 고정이자만 부담하게 된다. 결국 평균 이자율은 영업이익에 따라 연 2~8% 사이의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참고해 기업 소재지 관할 각 지역본(지)부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