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기술 및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외국전문인력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및 해외 마케팅 전문 인력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해외 인력을 발굴해 국내 유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외국 전문 인력을 국내로 유치하는데 필요한 체재비(최대 2000만원), 입국 항공료(실비), 인력발굴비용(최대 300만원), 고용추천서 발급 등을 지원한다. 200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1705명의 해외 전문 인력을 국내 중소기업에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기술ㆍ해외 마케팅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코스닥등록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뿌리산업 및 녹색인증기업 등에 대한 선정을 우대할 예정이다. 200명 규모로 인력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통신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유치 인력의 자격요건은 기술 분야의 경우 박사 및 일정 경력 이상의 석사(2년), 학사(5년), 비학위자(10년)이다. 해외마케팅 분야의 경우 박사(3년), 석사(5년), 학사(7년)이다.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컨설팅사업처(02-769-6781)나 각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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