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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꿈나무 소질 계발 위한 장학재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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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3월 18일 공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꿈나무들을 돕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8일 공포한다.

강북구, 꿈나무 소질 계발 위한 장학재단 만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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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례는 장학 사업을 통해 특별한 소질을 가진 강북구의 유아, 청소년을 발굴·지원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에 따르면 재단 기금은 구청의 재정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운영 수익금 등으로 조성되며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 재능있는 학생 발굴 및 육성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조례는 18일 공포돼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된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중 발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인, 단체 출연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 올해안에 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북구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은 1회성 지원이 아닌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소질 계발을 하지 못하는 유아,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 성인이 될 때까지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꿈나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교육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가진 소질을 개발하는 것이며 특히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소질을 알고 지속적으로 갈고 닦아야 성공할 수 있다”며“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미술 음악 체육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꿈나무들을 찾아 우수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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