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가구업체 에넥스는 논현동 가구거리에 직매장을 새로 열었다. 총 6개층 1650㎡ 규모인 이번 매장은 분당, 목동, 잠실에 이은 네번째 직매장으로 회사가 선보인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부엌가구를 비롯해 붙박이장, 침실학생가구, 소품 등 회사 전제품을 갖췄으며 브랜드 전체의 디자인 콘셉트와 이미지를 보여주는 플래그숍으로 운영된다.
1층에는 미디어파사드, 감성조명 등 독창적인 전시공간과 고객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페로 구성됐다. 쇼핑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장 입구부터 안쪽까지 동선을 따라가면 전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
부엌가구 전문업체인 만큼 3개 층에 25개 부엌을 전시했으며 서재가 접목된 부엌을 비롯해 국내 최고가·한국형·미래형 등 다양한 부엌가구제품을 갖췄다. 이탈리아 명품 부엌가구 베네타 쿠치네도 전시된다. 아울러 이번 직매장을 통해 침실, 거실 학생가구 등 일반가구 제품도 강화했다. 회사는 이번 직매장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거나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주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회사 박진규 부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부엌가구 선구자로 축적된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시킨 전시장"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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