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그동안 파악한 지진 및 원전사고 진행 상황을 밝혔다.
▶3월 11일 오후 2시46분28초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저 20km에서 규모 9.0의 지진 발생, 쓰나미 동반
▶일본내 총 54개 원전 중 진앙지 주변에 13기가 있으며, 운전중이던 10기가 지진발생으로 모두 자동정지
▶정지된 원전 중 후쿠시마 1발전소의 1, 3, 2, 4호기 순으로 사고 발생
▶1호기
-쓰나미로 인해서 냉각수를 순환시키는데 필요한 비상발전기의 작동불가로 원자로심이 가열(진행 1단계)
-원자로 제어를 위해 격납용기 내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증기를 원자로건물 내로 배출(진행 2단계)
-이 과정에서 원자로 건물 내에 있던 수소 연소·폭발로 상부 외벽 손상(12일 오후 3시45분), 일본 정부 다량의 방사성 물질 유출은 없다고 발표(12일 오후 8시30분)
-원자로 비상냉각계통 복구, 냉각 시작(14일 오전 1시24분)
▶3호기
-1호기와 유사한 초기과정 진행, 냉각능력 상실(13일 오전 5시10분)
-약 30시간 후 수소 폭발(14일 오전 11시1분)
▶2호기
-노심노출(14일 오후 5시16분)
-감압설비 측 폭발음 발생(15일 오전 6시10분)
-방사성 물질 누출(격납용기 손상)
▶4호기
-2010년 11월30일 이후 계획 예방정비를 해서 정지중
-지진후 사용후 연료 저장조 냉각 실패
-수소 연소 및 화재 발생(15일 오전 11시30분)
▶나머지 호기는 안전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15일 오후 2시 현재)
▶이 후 일본 정부는 5,6호기도 내부온도 상승중이라고 발표함.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