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앞장서면서 지속적으로 상승 시도 중이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99포인트(0.20%) 내린 1967.24를 기록하고 있다.
1966.82로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내 상승 반전 했다가 거듭 하락과 상승을 반복 중이다.
현재 개인이 43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원, 20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팽팽히 대치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3.02%)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에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철강금속은 현재 1.26% 하락 중이다.
전날 약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혼조세다. 전날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각각 0.11%, 1.13%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1.04%), LG화학(0.61%), 신한지주(1.76%)는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41종목이 상승세를, 33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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