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정상들이 재정악화 위기 해소를 위한 구제금융 확대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0.6% 오른 1.399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로화는 세계 주요 16개국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일본 중앙은행(BOJ)가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15조엔의 긴급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히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 오른 81.63엔 기록했다. 장중 한때 80.62엔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는 대지진 직후 피해복구를 위한 역송금과 피해보상금 수요로 엔화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지만 BOJ의 발표에 따라 약세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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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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