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에프엑스의 루나가 중학교 때 좋아했던 오빠가 실제로 14살 연상이었다고 고백했다.
루나는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때 한 오빠를 좋아했다.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냈고, 제가 좋아했는데 내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지내다가 갑자기 오빠와 연락이 끊겼다. 좋아했던 오빠였기 때문에 연락이 끊겨서 궁금했고,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됐다. 하지만 수개월 후에 문자가 왔는데, 그 오빠는 이미 결혼했다며 저한테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루나는 "그 오빠가 저와 6-7살 정도 차이가 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14살 연상이었다. 최강동안인 오빠가 결혼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놀러와'에서는 동갑내기 여고생 가수 아이유, 티아라의 지연, 에프엑스의 루나가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과 추억을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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