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상승세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의 좋다'의 발목을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10.1%(전국)를 기록, 지난 6일 방송분 11.2%와 비교했을 때 1.1% 포인트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영웅호걸'은 이날 방송에서 5.3%를 기록했는데, 지난 6일 방송분 8.6%와 비교했을 때 3.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요일이 좋다'의 하락은 '우리들의 일밤'의 상승세의 영향이 깊다. '우리들의 일밤'은 최근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신입사원' 등 신규 코너의 방영으로 인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7명의 가수들이 미션으로 인해 결정된 노래를 부르면서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이고, '신입사원'은 MBC 창사 50주년을 기념해서 아나운서를 공개 채용하는 코너라서 인기가 높다.
한편, KBS '해피선데이'는 20.6%를 기록, 지난 주와 비교했을 때 소폭 하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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