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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0일 터키 신용보증기금 KGF(Kredi Garanti Fonu)와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식 신용보증제도를 터키에 전수하고, 양 기관간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해 신용보증제도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등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터키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유럽 최대의 신용보증기관인 이탈리아의 EUROFIDI에 이어 신보가 유럽 신용보증기관과 맺는 두 번째 양해각서다.
신보는 그동안 베트남·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에 한국식 신용보증제도를 전수해 왔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신용보증기관과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신용보증제도의 글로벌화를 꾀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의 중소기업 산업동향 등에 대한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교역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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