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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신보·기보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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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신보·기보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유태준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송기진 광주은행장,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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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광주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KJB광주은행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한 '신성장 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각각 특별출연한 50억원과 보증료 지원 20억원, 그리고 28일 광주·전남 지역보증재단에 출연예정인 20억원을 포함해 총 90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이번 출연금을 재원으로 사업성은 양호하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출금액 기준 총 3800억원의 신규보증이 제공된다.

특별출연은 광주은행이 신보, 기보에 신용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별도 출연하는 금액으로 출연금액의 12배까지 신규보증 공급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보증료 지원은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평균보증료 1.3%중 0.5%만 중소기업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은행이 1년간 0.8%를 지원한다.


이번 특별출연으로 보증기관은 3년간 광주은행에 90% 지급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0.2%의 보증료를 우대하며, 광주은행도 거래실적 등에 따라 영업점장 전결로 최고 0.5%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협약식에서 "광주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면했던 지난 2009년 3월에도 신용보증기관에 총 9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유동성 지원에 나선 바 있다"며 "이번 특별출연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미래성장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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