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강진으로 혼란에 빠진 일본에 피해 복구나 구조 활동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일본 지진 사태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웃나라로서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구조 활동을 지원토록 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사태는 이웃나라에서 일어난 사태로서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의 피해가 최소화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사태가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각 부처가 이를 점검해서 대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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